※ 플레이 시기 : 2017. 4. 01.
섬란 카구라 SHINOVI VERSUS
플레이 기종 : PS Vita
어려운 트로피 : And You Were Never Heard From Again (여자의 적)
여태까지 플레이했던 게임중 가장 수치스러운 트로피 (...) 근데 의외로 획득하기도 쉽지않다.
대상이 되는 부위를 적어놓은 리스트는 이미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데 이게 과연 맞나 싶을 정도로 획득이 안된다. 나같은 경우도 리스트를 참고삼아 하긴했다만 어떻게 획득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 갓란 갓구라. 발매되었을땐 그냥 흘겨만 봤다가 군생활을 지나고나니 가장 하고 싶었던 게임.
전역하고나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후속작 EV와 함께 구입한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 처음에 섬란카구라 SV를 플레이했을때 가장 놀랐던 것은 한글화가 아니라는거. 최근 섬란 카구라 관련 게임들이 많이 한글화가 되어서 당연하게 생각했다가 좀 많이 놀랬다. 참고로 스팀으로 발매된 '섬란카구라 SV'는 유저한글화가 존재하니 PC로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않은 선택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가장 놀란건 의외로 제대로된 게임이란거? 뭐 워낙 무쌍류의 게임이 유행처럼 많이 나오기도했고 워낙 직관적인 재미를 추구하니만큼 제작난이도는 타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지않았을까 추측해보기도 하는데 워낙 게임의 겉면이 좀 그렇다보니(...) 당초 낮았던 기대보단 훨씬 높은 만족감을 얻었다.
다른 유저들의 플레이 감상을 봐도 대개 그렇더라. 통계를 낸건 아니지만 가장 많이 본 수식어가 '의외로'가 아닐까 싶을 정도. 의외로 타격감도 괜찮고 의외로 캐릭터의 무빙도 다채로운데다 제법 화려하다. 가장 놀란건 캐릭터 수가 많은 편인데도 모든 캐릭터가 나름 확실하게 차별된 컨셉과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당장 필살기만 보더라도 비슷한 기술이 거의 없다.

다만, 한가지 흠을 잡자면 사이드스토리격인 '백화요란기'를 플레이하다보면 캐릭터들의 짤막한 대사들이 나오는데 이 대사들이 캐릭터의 옷이 찢어지거나 필살기를 쓰거나 변신을 하면 얘기하던걸 중간에 끊고 다시 처음부터 말한다. 이게 은근 스트레스라 일부러 대사를 끝마칠때까지 기다리는 상황이 꽤나 발생한다. 애석하게도 나는 대사같은것도 다 듣는 타입이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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