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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구)감상

[PS Vita] Unit 13

※ 플레이 시기 : 2017. 4. 02.

 

 

Unit 13
플레이 기종 : PS Vita

☆ PS Vita 초창기부터 덤핑작으로 유명해진 게임. PS Vita 덤핑게임계의 조상님 되시겠다.
나도 PS Vita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했던 게임인데, 당시엔 한국 PSN이 막혀있던 상태라 일본 계정으로 플레이했었던 게임이다. 그니까 이번이 2번째 플레이가 된 셈이다. 그 당시 정말 절망스러웠던게 트로피 중에 온라인 트로피가 있어서 다깨놓고 동트로피 하나때문에 플래티넘을 못 따는 상황이 와벼러서 ㅜㅜ

게임 자체는 의외로 재밌다. 풀프라이스이기엔 적은 분량에 몰개성한 게임이긴 하지만 조작감도 좋고 나름 총 쏴재끼는 맛이 잘 표현되서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기에 썩 괜찮다. 한 유저가 기가 막힌 한줄평을 했었는데 인용하자면 '만원짜리 게임' 이건 정말 맞다. 덤핑된걸 만원주고 샀다면 딱 그정도 가치는 톡톡히 해준다.

 

게임트로피 중에 모든 미션을 별 5개로 클리어하라는 조건은 없는데, '고가치표적 전부 제거' 트로피의 선제조건이라서 결국 해야한다. 이게 Unit 13의 플래티넘 트로피를 노린다면 해야할 거의 유일한 작업이라 할 수 있겠다. 각 미션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는 조건도 종류에 따라다르기도하고 몇몇 미션은 과연 무엇으로 기준을 나누나 싶을 정도로 짜증나는 미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그렇게 높진 않다.

 

유튜브에 별5개 공략도 많이 돌아댕기고 있고 게임에 대해 조금만 감을 잡는다면 1~2회 시도하는것만으로도 쉬이 최고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제일 어려웠던건 시간제한 관련 미션. 이것도 편차치가 있긴한데 시간의 압박 속에서 어떻게든 높은 점수를 얻으려고 발악하는게 제법 어려운 일이였다.

 

종합하자면 Vita 입문용으론 좋다. 트로피 난이도도 높지않고 애당초 PS Vita로 할만한 게임도 얼마없어서...

Ps. 이걸 옮겨적는 2023년에 다시보니 선녀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