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에 대한 감상은 https://unknownfromseoul.tistory.com/33 이쪽에서 보면 되시겠고.
슬슬 DLC 단위로 도전과제를 밀어볼까 하는데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아 따로 분리한다.
26.02.10 V EXTENSION 5


브익텐 대망의 완결편! (역순이라 대뜸 ㅋㅋ) 여전히 기억난다. 디맥을 딱 켰더니 글로리데이즈~ 하면서 'glory MAX -나의 최대치로 너와 함께할게-'의 VGA가 전개되던 순간을! 그리고 무려 'OBLIVION'에서 이어지는 스토리가 다음 시즌이라는 예고 (Peace Comes At a Price)까지! 스토리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캐릭터와 덕심을 참으로 적재적소로 활용하는 회사인만큼 시즌의 마무리도, 시작도 매우 훌륭했다고 본다.
곡의 라인업도 훌륭한데 '별빛정원'의 무려 10년 만의 후속곡 '별빛너머', 'ALiCE'의 후속곡 'ECiLA', 직전 브익텐4의 'Deadly Bomber'의 세계관이 이어지는 'S.A.V.E'가 반가웠고, 팥쥐 작가님의 초딩들이 무려 중~고딩 쯤이 된 애니메이션 OST 감성의 'My Wonderland', 모 망하지만 말아다오 게임의 개국 공신으로 익숙한 초티지 작가님이 VGA를 맡아 아방가르드(...)한 감성이 돋보이는 'Revenger' 역시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원 픽은 'Accelerate'랑 'God Machine'. 원픽이 아니네 Accelerate는 통통 튀는 신나는 비트를 질주하는 맛이 일품인데 VGA 컨셉은 지옥을 웃으며 추락하는 정신 나간 감성! 이건 완전 내 취향이고, God Machine는 묵직하면서도 몽환스럽게 빠져드는 곡을 컨셉에 딱 맞는 어지러운 VGA로 제대로 장식했다. 이것도 내 취향이긴 해.
이 외에도 여러모로 충격적이던 프리 재즈의 'Carrot Carrot'는 당연히 내게도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곡이었고, 위에서 언급한 'Peace Comes At a Price'는 난이도가, 'Critical Point'는 패턴이 취향이 아니라서 손은 잘 안가지만 곡 자체는 좋았다. 아. '3:33'! 이 것도 그냥 VGA로만 보면 지리는데 정작 인게임 내에선 그렇게 와닿지 않는지...
아무튼 시즌 마무리라 그런지 과반 이상이 좋았고 또 최애곡도 많이 건진 역대급 DLC라는게 내 평.
26.02.21 V EXTENSION 4

(편의상 1~5를 묶지만) 사실상 브익텐 시즌의 시작! 디맥 전통의 보스곡 'Nightmare'의 캐릭터 '다인'을 데려와 시즌의 전면으로 내세움으로써 디맥에도 스토리 보는 맛이 생겼다. 해당 스토리에 할당된 곡은 <LUV - Vertical Eclipse - DIE IN> 무려 3곡으로 특히 ' DIE IN'은 힘을 빡 준게 느껴지는 대작...이지만 난이도도 그에 걸맞게 역대급이라 도저히 건들 수가 없다 ㅜㅜ
개인적인 픽은 'Hell'o'와 'Hypernaid'. 두 곡 모두 곡과 어울리는 BGA의 시너지가 훌륭했다. 이외에도 'Gloxinia'나 'Stay Alive'곡도 BGA 컨셉이 돋보이긴 했으나... 솔직히 플레이하면서 느끼기는 힘들었고 따로 영상을 보니 그제야 전해졌다.
어째 존재감에 비해 손은 잘 안가는 DLC로 하긴 생각해보니 고난도 레벨을 소화 못하는 내 입장에선 그닥 매력적이지 않을수도 있겠다.
26.03.06 V EXTENSION 3


개인적으론 지금의 디제이맥스의 방향성을 결정 지은 기념비적인 DLC라고 생각하는 브익텐 3! 당연히 그 중심엔
Tic! Tac! Toe!가 있다. 서브 컬쳐와 K-POP 양쪽 다 탁월한 'TAK' 작곡에 실제 K-POP 유명 아이돌들이 담당한 퀄리티 높은 안무, 그리고 힘을 빡 준 BGA은 그냥 보는 것 만으로도 이 곡에 개발팀이 사활을 걸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그럴만한 성과도 있었는지 이전까지는 디제이맥스 클래식의 연장선 같았던 브익텐 시리즈가 3-4로 이어지면서 여러모로 달라진걸 느꼈다. 좀 더 동인 쪽에 가까워진 수록곡들이라던가, 캐릭터의 적극적인 활용이라던가. 뭐 이건 나만 느끼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수록곡도 좋은 곡들이 많았다. 상술한 'Tic! Tac! Toe!'도 베스트로 뽑을만 하고 'Emerge'나 'Fundamental'도 자주 플레이하는 곡 중 하나. 'KICK IT'이나 'Disappearing Act', 'Zero-Break'같은 빡센 곡도 좋았는데 이상하게 브익텐 3는 잘나가다 한번씩 꼬아서 엿먹이는 패턴이 나와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때려치게 된다. 이상하게(2) 전반적으로 트릴도 많았던 것 같기도.
그래서 좋아하는 곡은 가장 많은 편에 속하는 DLC인데도 정작 패턴이 취향이 아닌 DLC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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