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49)
[PC] Skul: The Hero Slayer 아직 밀린 일기가 있지만 이건 도저히 안 쓸 수가 없겠더라. 드디어 첫 등반 성공했다! 이런 컨트롤이 요구되는 게임에서 로그라이크류 게임에서 엔딩까지 클리어한 게 처음이라 신나지 않을수가 없더라.  심지어 캐릭터도 처음 잡아본 '진'이였고, 각인 조합도 스스로는 매 스테이지 불안한 수준이였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되네. 아무래도 진의 스킬들이 무적 시간이 시간이 길게 주어지는 스킬셋이여서 가능했던 것 같다. 이야... 근 30시간 플레이에 63번의 죽음 끝에 클리어를 하긴 하는구나... 솔직히 처음엔 워낙 빨리 죽어대서 이 게임에 그닥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기도 했고, 오랜 기간동안 도통 2층 이상으로 나아가질 못해서 이게 정말 되는건가 싶었다. 그래도 사람은 확실히 성장하는 동물이라고 늘긴 늘더라. 가장 ..
[PC] It Takes Two & A Way Out 밀린 일기 몰아쓰기 3.  오늘은 멀티 게임 2종에 대한 감상평이다. 두 게임 다 인방에서도 자주 플레이  잇텍투 같은 경우엔 상도 많이 타서 모를 수가 없는 게임인데 설마 내가 플레이하게 될지는 몰랐다. 그도 그럴게 이 게임엔 친구라는 중요한 준비물이 필요하니까... 뭐 주변에 게임을 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닌데 같은 카테고리의 취미라도 이 취향이라는게 안 맞으면 은근 교류할 게없단 말이지... 아무튼 그래서 나도 남의 일처럼만 생각했는데 마침 이 게임에 흥미를 갖는 친구가 있어서 '잇텍투'부터  '어 웨이 아웃'까지 함께했다. 일단 '잇텍투'부터. 거두절미하고 인생의 절반 손해봤어. 상상 이상으로 재밌었다. 일단 맵 디자인부터가 철저하게 합을 맞출것을 강요하는데 그 난이도가 적절하고 납득이 가서 전혀..
[NS] 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밀린 일기 몰아쓰기 2. 술 김에 산 스위치지만, 아무튼 스위치가 있으면 이걸 안해볼 수가 없지! 라는 심정으로 당연하다는듯이 플레이한 '젤다 야숨'이다. 실은 그 명성과는 별개로 퍼즐 요소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와는 잘 안맞는 시리즈였는데 이런 오픈월드 액션 RPG로 나와서 기대를 많이 했더랬다. 여태까지 너무도 많은 찬양을 봐와서 더더욱 그렇기도 했고. 근데 결과적으론...으음 대단한 게임이고 진짜 재밌게 플레이한 것도 맞는데 이게 그정돈가?싶은게 솔직한 감상이다. (이 글을 작성하는게 발매일에서 한참 지난 2018년인건 감안해줬으면 한다) 물론 대단했다. 좁은 사당을 나와서 처음 보게되는 전경의 감동. 아득바득 올라간 탑 위에서 맵을 둘러보며 목적지를 찾는 로망, 수상한 할아버지가 실은 망국의 왕의 ..